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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를 하자면 도서관 전쟁+메카닉 액션+현시연 이라는 느낌이였습니다. 도서관 전쟁의 다소 디스토피아 풍의 배경과 그 속에서 평범하게 사는 인간들에다가 현시연 스타일의 독특한 대학 동아리를 섞어놓고 화려한 메카닉 액션이 결합하면 대충 비슷할까요?

개인적으로 조금 더 시리어스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지만, 지금으로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무조건 시리어스하다고 다 좋은 건 아니고.... 게다가 이런 분위기에서 충분히 좋은 이야기와 주제를 풀어내는 작품들은 많습니다.

원작 쪽은 어떤지 모르겠군요. 원작 얼개 요약만 봤을때 일본 전공투 세대와 꽤 관련이 있어보이던데...

일단 중간 중간 감정 포인트를 잘 찝어내서 터트리는 연출이 좋았습니다. 린이 발목 부상을 당하고 무대 위에서 쓰러질때 무대 조명을 향해 덧없이 손을 뻗는 장면, 눈처럼 휘날리는 벚꽃 장면, 마지막에 라이드백이 우아하게 치솟는 장면 등 꽤 괜찮은 연출이 많습니다. 라이드백이라는 특이한 존재와 평범한 대학 생활이 서로 잘 녹아들고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3D도 이질감 없이 잘 쓰였고요. 성우들 연기는 안정적이더군요.

오프닝 엔딩에 대해 적자면 오프닝 연출은 괜찮지만, 음악은 조금 약했고 엔딩은 괜찮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라이드 백 디자인을 언급해야 되겠네요. 라이드 백 디자인 상당히 좋습니다. 모터 바이크하고 기존 인형병기가 뒤죽박죽 섞여있는 듯한 독특한 느낌인데, 이게 의외로 잘 어울려 날렵하면서도 멋집니다. 발레라는 소재하고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기도 하고요.

앞으로 계속 볼 예정입니다.

PS.(모 블로그에도 적었지만) 이제 [지어스], [도로헤도로]와 함께 마이너 잡지 IKKI를 먹여살리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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