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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 마세요. 피씨에 양보하세요. (via 석원님)
향뮤직 예약 페이지
이미 여러 사람들이 다뤘습니다만... 비틀즈 박스 USB라는 괴상품(?)이 공개가 됬습니다. 정식명은 그냥 The Beatles (16G USB)라고 합니다.

간단히 말하죠. 이 물건은 비틀즈 리마스터 스테레오 박스셋의 디지털 음원과 비주얼 자료들을 16GB USB에 쓸어넣은 물건입니다. 음원 포맷은 무손실 압축 파일(FLAC, 44.1KhZ, 24Bit)과 MP3(320Kbps) 포맷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기어이 애플컴퓨터하고 틀어진것 같군요. (아니였다면 이런 상품이 나올리가...있으려나?) 전세계 3만장 한정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가격. 향뮤직 예매 페이지 보셨으면 알겠지만 이 물건의 360,000원 입니다. 참고로 비틀즈 스테레오 박스 가격은 307,500원입니다....


....아주 돈독이 올랐군요. 정말 이건 답이 없다능... 아무리 USB 디자인이 예뻐도 까야 되겠다능...

뭐 결과적으로 EMI가 돈독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상품이지만, 그거와 별개로 디지털 음원 배급을 위해 USB라는 매체를 택했다는 점은 상당히 의미심장하군요. 비틀즈 정도되는 대박 상품의 디지털 음원을 USB로 담아판다는 사실에 자극받은 음반사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과연 EMI의 선택은 어떤 식으로 음악 산업에 영향을 미칠까요? 그것은 잘 모르겠지만 이번 EMI의 도전은 확실히 아이튠즈 스토어를 겨냥한 것 같습니다. 우..우린 너희 없이 잘할수 있다능!

어제 아침에 비틀즈 리마스터 앨범들이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아침에 학교를 가야 됐기에 뜯어본 것은 저녁 늦게여서 였습니다. 물론 이 지름은 악마의 계약을 맺고 (...) 지른 겁니다. (난 죽었다!)

일단 박스 따윈 사치라 생각해서 개별 앨범으로 질렀는데...
 
Help!
Revolver
Let It Be
Abbey Road
Rubber Soul
The White Album
With The Beatles
A Hard Day`s Night
Magical Mystery Tour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이렇게 질렀습니다.

[Please Please Me]하고 [Beatles for Sale], [Yellow Submarine], [Past Masters]는 일단 제외했습니다.

그래서 2009년 다시 돌아온 임들의 새 모습은 어떠냐고요?
일단 제가 1987년 초판 CD는 가지고 있지 않아서 뭐라 말할 수 없겠지만, 베스트 앨범인 1은 가지고 있습니다. 이 앨범도 리마스터링이 됬죠.

그래서 리마스터링된 1하고 비교해봤는데... 와 장난이 아닙니다. 가장 극명한 예가 'A Hard Day's Night'인데, 1에 실린 곡이 디지털 특유의 차가움이 지나치게 드러났다면 2009년 리마스터 앨범에 실린 곡은 선명함과 당시 시대 분위기를 동시에 잡아내고 있습니다. 2009 리마스터 버전의 'Penny Lane' 역시 전원적인 따스함을 제대로 살리고 있고요. 이 2009 리마스터 버전을 들으니 더이상 1 버전은 못 듣겠더라고요. 드럼 킥의 힘이나 스네어의 질감, 보컬 목소리의 깊이 같은 것도 확연하게 느껴진데다, 심지어 'Blackbird' 마지막에 실린 단순한 새 지저귐 소리도 생생하게 다가와서 놀라웠습니다.

정리하자면 1이 디지털적인 선명함이 지나쳤다면, 2009년 리마스터는 디지털적인 선명함과 아날로그의 풍성함 사이에서 중용의 미학을 보이고 있습니다.

앨범 디자인도 우수합니다. 초판은 지갑형 디지팩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제가 초보 비틀매니아여서 이번에 부클릿에 실린 사진들이 미공개 사진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처음 보는 사진들이긴 합니다.) 화이트 앨범의 엠보싱 처리 보고 감탄하고, 콜라쥬 포스터에 다시 한번 감탄했습니다. (이 특전은 재판때 사라질지 모르니 당장 생각 없으신 분들도 화이트 앨범만은 지금 장만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외의 앨범들의 디자인도 결코 허투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발매 당시의 감동을 살리고자 하는 정성이 돋보인다고 할까요. CD 수납 부분도 만족스럽지만, 2CD인 화이트 앨범은 좀 꺼내기 힘들더라고요;;

추출해서 듣는 동안 가장 먼저 다가왔던 시절의 비틀즈는 [Magical Mystery Tour] 였습니다. 이 시절 싱글인 'Penny Lane'과 'Hello, Goodbye', 'All You Need is Love'가 제 영원한 훼이보릿이여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리마스터로 처음 만나는 앨범들도 있습니다. 솔직히 전 페퍼 상사나 하얀 앨범이나 애비 로드 메들리, 리볼버 권총은 처음 만나봅니다. -0- 그 이유는 바로 EMI의 발로 만든 구판 때문이죠. 87년 CD가 너무 구리다는 평들을 듣고 구판 CD는 싹 무시하고 참을성 있게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 기다림을 보상받고 있습니다. Olleh! 일단 하얀 앨범은 반복 청취로 '이 곡이다!' 싶은 곡들을 꽤 발굴해냈고, 애비 로드 메들리는 한번 듣는 순간 17분이 후딱 날아가버리더라고요. 전설이 전설일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결론을 말씀 드리자면 이번 리마스터 앨범들은 4년동안 극비리에 작업한 성과가 있습니다.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구입하셔야 할 아이템인건 확실합니다. 여튼 2009년 9월 9일 마침내 다시 돌아온 비틀즈 임들을 위해 당분간 전 비틀즈를 열심히 들을 예정입니다.
 
P.S. 그래도 옥의 티는 있었으니...

매지컬 미스테리 투어인데 어째서 표기된 미니 다큐멘터리는 렛 잇 비...


아마 이 시간엔 전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있겠지만...

비틀즈 리마스터링 앨범이 드디어 나옵니다. 한국에서는 이 시간에 맞춰 교보문고에서 관련 행사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마침 우연히 저도 교보문고에서 비틀즈 리마스터링 음반을 주문했습니다 :) 설마 일찍 오는걸까요?!

...넵 뻘글이였습니다.

아무튼 전 후기작들을 제대로 들어보지 못해서 후기작을(화이트 앨범, 애비 로드 등등...) 중심으로 주문을 했는데, 기대가 됩니다.

여튼 VIVA BEATLES!!

One before 909, 미리 들어 본 비틀즈 리마스터링 (by 석원)

한국 비틀매니아의 권위자 중 한 명인 석원님이 미리 들어보셨다고 하시는데, 만족스러운 결과물로 나왔다고 하는군요. 자세한 것은 링크 참조하시길. 석원님을 만족시킬 정도라면 상당히 공들인 결과물이 나온 듯 싶습니다. 아님 1987년 구판 CD가 워낙 발로 만드는 바람에 보정 효과를 보고 있다던가... 그래도 저 정도라면 흠좀무...

전 이미 질러서 9월 9일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도착하면 기념으로 CD장을 찍어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급보] 비틀즈 카달로그 9월에 리마스터링 재발매! (by 석원)

간단히 요약하자면...

-12장의 오리지널 영국앨범 + "Magical Mystery Tour" + "Past Masters" Vol. I과 Vol.II를 한 세트로 묶은 합본의 14종 16 CD로 발매
-단품과 별매로 박스셋 2종으로도 발매. 1종은 재발매 앨범+DVD, 2종은 오리지널 LP미니어처로 제작된 모노박스
-발매일은 2009년 9월 9일 (게임 "The Beatles: Rock Band" 발매일에 맞춤)
-리마스터링 버전.
-모노로 제작됬던 첫 4장은 스테레오로 제작된다고 함.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단 애비 로드와 화이트 앨범을 1순위로 지르기로 했습니다.

으,헝나런아ㅣ러니아러ㅣㅏㄴㅇㄹ 이렇게 기쁜일이 ㅁ너암너이ㅏㅁ너임ㄴ어민
그냥 질러야 할 뿐입니다. 으하핳라힝라힐아힝하이하링하ㅣㅇ랗아로ㅓ하ㅣㅇㅁ넣라ㅣ
흥분해서 말도 제대로 나오지 않네요 ㄴ아러ㅏㅣㅁㄴㅇ러ㅣ만어라ㅣㅁㄴ어라ㅣㅁ널이ㅏㄴ멀ㅊㅍㅌ크

P.S. 경기도 교육감 투표 하고 왔습니다 :)
giantroot:ليس هناك ما هو صحيح ، كل شيء مسموح به
Nothing is true, Everything is permitted.
 100번째 창문 by giantroot
ليس هناك ما هو صحيح ، كل شيء مسموح به Nothing is true, Everything is permit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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